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지난 13일 두번째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천 북한 총참모장은 담화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북한을 자극하는 어떤 언행도 삼가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 비건 오늘 방한…북미 대화 계기 마련 주목
북한의 엔진시험과 잇따른 강경 발언이 미국에 위협과 압박을 가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오늘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비건 대표는 우리측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북미 대화를 이어갈 지 아니면 강경 모드로 전환할 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 재무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역사적"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이번 합의로 양국 관계가 점진적으로 회복돼 정상적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검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오후 소환 조사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청와대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검찰 수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 빙판길 40여 대 추돌…7명 사망 32명 부상
어제(14일) 새벽 경북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에서 차량 4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로 위 얼음인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운전자 등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 휴일 대체로 맑고 포근…낮기온 8 ~ 15도
일요일인 오늘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춥겠지만 낮에는 8도에서 15도 사이로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낮에는 따뜻한 남풍이 유입돼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