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가 30년 만에 풀체인지한 신형 휠로더 디자인이 2019 핀업디자인어워즈에서 최고상인 'Best of Best'를 차지했다.[사진제공 = 두산인프라코어] |
핀업디자인어워즈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차 온라인 심사와 국내외 학계, 산업계 디자인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2차 본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핀업 최고상을 수상한 휠로더 디자인은 두산인프라코어가 1989년 처음 휠로더 제품을 출시한 이후 30년 만에 풀체인지(전면 개편)한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고유의 패밀리룩(Family Look)을 유지하면서 대표색상 '카이로스 오렌지(Kairos Orange)'를 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해 '진회색(Dark Grey)' 색상 영역을 넓혔다.
내부 디자인에서도 컬러와 도장, 시트, 스위치, 모니터 등에서 사용자 편의성과 감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줬다. 이전 모델의 디자인보다 유리가 사용되는 면적을 10% 이상 늘려 조종석에서 개방감과 시야를 확보했다.
특히 휠로더 엔진룸 측면의 라디에이터 커버 디자인은 산업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혁신적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핀업디자인어워즈에서 휠로더 디자인과 함께 1.7t급 미니굴착기 디자인으로도 '파이널리스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산밥캣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소형 로더 디자인은 '베스트100'에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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