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및 5G 통신망 핵심 부품 제조 기업 피피아이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147.7대 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17일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20만주에 대해 총 2억2954만주의 청약이 몰렸다. 증거금은 총 8034억원을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피피아이는 세계 최초 PLC(Planar Lightwave Circuit)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당사는 PLC 원천 기술 기반 스플리터(Splitter, 광파워분배기), 데이터센터용·통신용 AWG(Arrayed Waveguide Grating, 도파로 회절 격자), 계측기 등을 제조·공급하며 국내외
피피아이는 납입기일인 19일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피피아이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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