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은 17~1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38.63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84억원으로 집계됐다. 천랩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천랩 관계자는 "이번 청약에 이르기까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천랩의 기술력과 잠재력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여 투자자와 결실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 천랩은 치료제 후보 균주 CLCC1으로 마우스 테스트를 통해 간암과 대장암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한 상태다. 여기에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성이 높은 고형암 대상 단독 및 병용 항암제 파이프라인 외 염증성 장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자폐 및 치매 중심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도 장착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 간 높은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천랩만의 독보적인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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