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올해 사무실, 상가 등 업무·상업시설이 경매 시장에 대거 쏟아져나왔다. 물건은 늘어났지만 경기 호전 기미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 탓에 투자자들은 쉽사리 업무·상업시설 입찰에 나서지 못했다.
20일 경매 전문 지지옥션에 따르면 업무·상업시설의 올해 경매 진행 건수는 2만3000건으로 2018년(1만9254건) 대비 19.5% 증가했다. 주거시설(2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2
업무·상업시설 물건은 늘어났지만 경매 시장 낙찰률은 23%로 2010년 22.9% 이후 가장 낮았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