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개인투자자용 주식 주문 서비스가 등장했다.
20일 금융전문 AI 기업 씽크풀이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주문비서 서비스 '라씨트레이더' 시연회를 열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가 투자 종목을 정해주면 이 종목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딥러닝 등 AI 기법으로 분석해 가능한 한 싼 가격에 매수하고, 가능한 한 비싼 가격에 팔도록 도와준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주문, 일반주문, 예약주문 등으로 나뉜다. 매수 스마트주문은 사고 싶은 금액과 종목을 입력하면 AI 알고리즘에 따라 분할 주문한다. 매도도 마찬가지다. 김정민 씽크풀 기업부속연구소 부소장은 "단순한 분할 매수가 아니라 시장 상황, 업종, 종목의 체결 강도 등 빅데이터를 학습해 시장 상황에 맞게 분할 주문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매수·매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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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