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0곳에서 총 839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에 대해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은 26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송파I·Ⅱ'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호반산업이 시행·시공하는 '호반써밋 송파I'은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108㎡ 총 689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이 시행·시공하는 '호반써밋 송파Ⅱ'는 위례신도시 A1-4블록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108~140㎡ 총 700가구 규모다. 두 단지는 특별공급이 없고 중복 청약 없이 같은 날 청약을 접수한다.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대로 시세보다 5억원 가량 저렴해 또다시 서울 강남권 '로또 아파트'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면적이 85㎡ 초과 중대형이어서 절반은 추첨제로 배정되기 때문에 자금 동원 능력만 있으면 가점이 낮은 사람도 도전할 만하다. 단 모든 분양 물량이 분양가 9억원을 넘어 중도금 집단대출은 불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에 전용면적 39~93㎡ 총 48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3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통일로·내부순환로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는 단지여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GS건설은 2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 일대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 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을 연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