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신용카드 1위에 롯데카드가 올랐다.
23일 국내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올해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톱 10을 조사한 결과 롯데카드 '라이킷펀(LIKEIT FUN)'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삼성카드 '탭탭오(taptapO)'를 제치고 9위였던 롯데카드가 1위를 꿰찬 것이다. 카드고릴라는 올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12개월간 자사 웹사이트(PC·모바일 포함) 카드 정보 조회수와 전환 수(실제 가입수)를 환산했다.
2017년말 출시된 롯데 라이킷펀은 지난해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연회비 1만원에 스타벅스 50%, 대중교통 20%, 영화 50%를 할인해주는 생활 밀착형 카드다. 온라인 발급 전용이라 혜택이 많고 발급도 간편하다.
2위는 신한카드의 '딥드림(Deep Dream)', 3위는 삼성카드의 '탭탭오'였다. 신한카드의 딥드림은 전달 실적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 0.7%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탭탭오는 커피와 쇼핑 할인에 집중한 카드다. 4위는 우리카드의 'DA@ 카드의 정석', 5위는 롯데의 '라이킷올(LIKEIT ALL)', 6위는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톡톡', 7위는 씨티카드의 '씨티클리어카드', 8위는 신한카드의 '미스터라이프(Mr.Life)', 9위는 '현대카드 제로(Zero), 10위는 삼성카드의 '마일리지플래티넘 '이 차지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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