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전거래일대비 0.47포인트 (0.02%) 하락한 2203.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이날 4.04포인트 오른 2208.22에 출발한 지수는 코스피가 연말 랠리 기대감에 따라 장 초반 강보합세가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 무엽 1차 합의와 연말 경기 지표 개선 등 호의적인 시장 상황이 더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개인이 대거 매도 경향을 보이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으나 가까스로 2200선은 지키며 장을 끝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와 안정적인 브렉시트 가능성 확대 등 글로벌 요인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가 2400선 달성이 높아졌다"면서 "코스닥 또한 정부 부동산 안정 대책 성공 시 700선대 회복이 가능하고 오는 27일 배당락 때를 노린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의약품이 3%대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은행, 음식료품, 금융업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등은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3200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원, 279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1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42개 종목이 올랐고 495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1포인트(0.32%) 오른 647.62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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