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KB글로벌단기채펀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운용사 피델리티의 대표 채권 펀드인 '피델리티 인핸스드 리저브 펀드'(Fidelity Enhanced Reserve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피투자펀드는 중국(35.6%), 미국(10.7%), 아일랜드(9.0%), 한국(8.7%) 등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한 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A-, 잔존 만기는 1년 내외다. 예금이나 국내 단기채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짧은 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피델리티 인핸스드 리저브 펀드는 전 세계 다양한 달러표시 단기 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한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H)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UH)으로 구분돼 있다.
납입금액의 0.5%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265%)과 0.25%를 선취하는 A-E형(연보
현재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판매 중이며 오는 27일부터 KB증권, 내년 1월 2일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