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섬유 제조기업 '레몬'이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내년 코스닥 증시 입성에 도전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6일 상장심의위원회를 열고 레몬 상장적격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레몬이 이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레몬은 앞서 지난 10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 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심사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하는 기업 중 기술평가기관 두 군데로부터 A등급을 받는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