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는 KT와 국가재난안전 통신망 2단계 구축을 위한 57억원 규모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난안전 통신망 2단계 구축사업은, KT가 올해 2월에 수주한 재난망 1단계 구축사업의 후속 추진사업으로 대구지역과 호남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추진하는 본 사업은 경찰, 소방, 지자체, 해경, 군, 의료, 전기, 가스 등 8대 분야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재난안전통신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까지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 및 유지보수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3개 구역(A, B, C 구역)으로 나눠 구축 중인데 A구역(서울, 대구, 대전, 세종, 경북, 충북, 제주)과 B구역(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은 KT가, C구역(부산, 인천, 울산, 충북, 경남)은 SK텔레콤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텔레필드가 참여 중인 사업은 KT가 수주한 A, B구역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 규모 약 73억원의 재난안전통신 백홀 전송망 구축사업이다. 강원권과 충청권을 대상으로 한 2018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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