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회장은 "SM그룹은 지난해 동강시스타, 울산방송, 신촌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짜임새 있게 갖추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질적인 면에서는 500억원을 투자한 한덕철광의 제2수갱 건설이 있었고, 베트남 빈페스트그룹과 자동차사업부문의 합작투자와 더불어 폴리에스터의 차별화 소재 개발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엠인더스트리를 통해 화학소재와 자동차부품, 건설자재·포장재사업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제조부문에서의 사업 내실화를 꾀했다. 해운부문은 컨테이너와 LNG선박의 확충을 통한 해운 경쟁력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쉘(Shell)사와 체결한 LNG 장기대선 계약을 필두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 해운물류 종합운송 선사로서의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건설부문에서는 협력업체 파트너십을 통한 품질강화와 체계적인 구매활동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서비스 영역에서는 강릉 탑스텐호텔 금진온천의 천연 테라피 스파시설 구축,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의 사계절 꽃동산조성, 제주 빌라드 애월의 알리사 전시관과 요트가 연계된 해양리조트 사업구축 등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 계획으로 우 회장은 "올해 제조부문에서는 SM스틸 군산공장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후판공장을 준공해 연간 10만톤 이상의 후판생산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건축사업에서도 협력업체와 체계적인 품질·원가관리에 힘써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향후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