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마이홈센터서 새해 첫 현장방문 행보 시작

↑ 6일 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LH]

변창흠 LH 사장이 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에서 새해 첫 현장방문을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변참흠 사장이 서울남부권 마이홈센터를 방문해 주거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1만 세대, 공공분양주택 3만 세대 등 15만 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해 LH-지자체-NGO 협력형 주거복지지원체계를 마련,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1000세대), 주거와 일자리를 연계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2000세대) 공급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변창흠 사장은 "LH 출범 10년은 임대주택 확충에 중점을 둔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지역분권형 주거복지체계 등 주거권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모델을 구축하고 본격 실행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H는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NGO 등과 협력해 현황조사와 주거복지서비스 안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희망하는 1만3000세대에 대해 희망주택 물색, 서류절차 대행, 이사대행 등 정착 전과정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년 일부 영구임대단지에서 시범 운영된 주거복지 전문인력 배치사업은 올해부터 매입임대주택까지 확대하고, 건설·매입·전세임대 유형밸로 산재된 입주민 지원서비스를 '주거생활 서비스'로 통합해 주택유형과 사업단계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 사장은 "다양한 계층, 유형의 입주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또 현장에서 구현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들의 소중한 주거권이 보장되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