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해 9억원을 모집하며 5개월만에 14% 수익을 기록한 국내 대표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프로젝트가 새해에도 연이어 오픈했다.
지난 6일 시작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 프로젝트는 청약 개시 20분만에 8억원을 달성하며 목표를 초과해 하루 만에 12억원을 모집한 이후에도 계속 투자자가 몰리는 상황이다. 이로써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서 최단 시간 모집 기록도 경신했다.
아울러 대중의 관심사가 반영된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는 축제부터 전시, 공연, 영화까지 전 영역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월 중 오픈되는 프로젝트로는 어제 청약 개시한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카스틸리오니 한국특별전'부터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꾸준히 사랑받는 일러스트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영화 '귀향'을 통해 7만50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하며 펀딩 성공한 조정래 감독의 신작 영화 '소리꾼' 등이 투자자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김지훈 와디즈 이사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대중과 접점이 가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