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해 매출 실적 최고치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전년 35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해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기업을 대상으로 유통,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하지만 설립 이후 해마다 적자를 기록해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국내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관계망 구축에 힘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의 효율화를 꾀하고 도내 200여개 중소기업이 중국 백두산 관광객을 위한 쇼핑몰과 라오스 등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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