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미래컴퍼니] |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CES 2020 이틀째를 맞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South Hall 1층에 위치한 미래컴퍼니 전시장은 관람객으로 붐볐다. 미래컴퍼니가 전시하고 있는 ToF(Time of Flight) 3D Depth 카메라인 큐브아이(Cube Eye)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미래컴퍼니 큐브아이 전시장에 도착하면 우선 전면에 가상현실 자판기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이 가상현실 자판기 앞에 서면 큐브아이가 관람객의 눈과 손가락을 인식하고, 간단한 손동작으로 다양한 음료들을 선택할 수 있다. 그 옆에는 장애물 인지 자율주행 어플리케이션이 시연되고 있다. 카메라 앞에 위치한 사물을 움직이면, 사물의 거리 뿐 아니라, 움직임의 방향까지 실시간으로 체크 할 수 있어, 자율주행 로봇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People Counting·Tracking 시연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브아이 카메라가 설정해 놓은 가상 공간에 관람객들이 들어오면,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의 숫자를 셀 뿐 아니라, 가상공간 안에 들어온 관람객들을 인식하고, 가상공간 내 체류시간 및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True VGA 해상도의 큐브아이 제품은 3D Depth 카메라 성능을 한 단계 더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장에 설치된 True VGA급 카메라 앞에 서면, 관람객들의 눈썹까지 표현이 될 정도로 정확도가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True VGA급 카메라를 이용한 3D 안면인식 시연에서는, 기존 2D 방식의 안면인식 솔루션과 비교 시연까지 진행돼 3D 안면인식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스마트 가전, 안면인식, 로보틱스, 자율주행, 무인 계산대, 항공, 물류, 팩토리 오토메이션 분야 등 전 세계 다양한 고객사들이 미래컴퍼니 부스를 찾아 큐브아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True VGA 해상도 제품에 대해 향후 고객사 제품 적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는 "회사가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분야들에서 고객사들의 미팅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 업계 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