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은 상용버스 생산부문 중국내 8위 기업인 상하이선롱의 주요 자회사에 스마트 전장시스템 28종 납품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스웰은 지난해 11월 광서선롱자동차유한공사와 1억675만RMB 규모의 자율주행 및 차량인터넷(IoV) 전장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중 단일공급계약을 포함해 상하이선롱에 납품한 스마트 전장시스템 매출액이 300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운전자 보조, 차량안전, 운행정보, 탑승객 정보 등 자율주행 및 IoV 관련 스마트 전장시스템 전반에 대한 로스웰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허이화 로스웰 한국사무소 대표는 "중국 자동차시장은 2018년에 이어 작년에도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회사의 경영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4분기 상하이선롱에 스마트 전장시스템 납품에 힘입어 작년 3분기 누적 실적에 육박하는 경영성과를 거뒀
이어 "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자산효율성을 제고하는 전략적 투자 및 기술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자율주행 및 IoV 관련 스마트 전장시스템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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