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은 2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외 인프라 수주 지원 목표치가 지난해 8조5000억원에서 올해 12조원으로 41% 늘었다.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등 핵심 전략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집중하고, 단순 도급형 사업 수주에서 벗어나
방 행장은 "지난해 국외 건설 실적이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면서 "올해는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전략 지역에 대한 사업 발굴과 대형 LNG 플랜트 사업 확대 등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