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 현대건설] |
21일 부동산114가 아파트 투유에 공개된 지난해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68곳 중 47개 단지가 모집 실수에 비해 청약접수자가 적었다. 약 70%가 청약 마감에 실패한 셈이다.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73.63%(402곳 중 296개 단지)가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에서 공급된 56개 사업장 모두 100% 청약률을 기록, 12개 단지 중 7곳이 청약 마감에 실패한 오피스텔과 사뭇 다른 모습이 연출됐다.
↑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 및 임대수익률 추이 [자료 = 부동산114, 단위= 연 %, 실] |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초소형 원룸 위주의 오피스텔이 소비자들에게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외면 받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분양물량 3만2942실 중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은 상황인 만큼 신규 공급물량 조절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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