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교민 330여 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조금 전 김포공항에 도착해 현재 검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역이 끝나면 교민들은 1차 이송 때와 같이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있는 수용 시설로 이송되고 최소 2주간 격리 생활하게 됩니다.
▶6번 확진자 가족 2명 3차 감염…확진자 11명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어제 하루만 5명이 추가돼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2차 감염자인 6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3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4번 확진자 사망 아니다"…6번 확진자 딸 ‘음성’
시중에 떠돌던 ‘4번 확진자’ 사망설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던 6번 확진자의 딸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11명과 우한 교민 18명의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확진자 1만1천명 …2003년 사스보다 심각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환자수가 1만 명에 육박하면서 2003년 사스 수준을 넘어서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유럽과 브라질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미국 항공사들은 중국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구로 고시원 불 1명 사망…3년간 화재 144건
서울 구로구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 나 공용 주방에 있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최근 3년간 서울 시내 고시원에서는 총 144건의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 초미세먼지 '나쁨'…다음 주 강추위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