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539억원으로 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56% 줄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혈당 측정기 매출 확대와 함께 자회사 코애규센스의 혈액응고 제품의 매출 확대, 중국의 혈당 매출 증가가 전체적인 매출 볼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이익단의 경우 지난 2018년 대비 기고효과와 함께 코애규센스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미국 혈액응고 진단업체인 코애규센스를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미국 시장 내 교두보를 확보했다. 해외 매출 중 미국 매출의 경우 24% 증가했고, 중국 공장이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아이센스는 올해의 경우 매출액 210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 7%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의 성장이 올해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차세대 제품인 연속혈당 측정기의 2021년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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