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808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손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패키징기판의 수요가 메모리 업황 회복 영향으로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심텍의 영업이익은 본사와 자회사의 가동률 반등 기대감에 518억원으로 추산됐다. 박 연구원은 "5G 보조금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AP와 모바일메모리용 패키징기판인 FCCSP, MCP의 수요 증가가 예상
그는 이어 "중국에 기판 공장을 보유한 경쟁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반사이익으로 심텍의 상반기 실적에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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