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 대상지 현황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 같이 상암 일대에 특화된 콘텐츠 산업과 대형공원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암 일대는 월드컵 개최와 택지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관련 콘텐츠와 문화·공원 자원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면서도 연계·활용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인접한 경기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유동인구가 증가추세인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만한 대표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시는 DMC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IT·SW 기술산업(VR·AR 등), 방송사 등 산업·기업 자원을 연계, 방문객·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관광 콘텐츠 시설을 개발한다. 또한 상암 일대의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평화의공원)과 난지한강공원,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같은 문화시설을 연계한 문화·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아울러 인접한 수색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DMC의 미디
용역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1~13일 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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