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33.1%, 111.5% 늘었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최대 실적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제품 매출증가와 함께 원가개선으로 수익성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이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품 대체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매출액 증가과 함께 이익개선이 극대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재료인 식각액, 박리액, 세정액 등 반도체 산업 핵심 유·무기 케미컬을 제조하고 있으며 LC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최근 반도체 화학 소재 제품 국산화 선도를 위해 신규공장 건설을 목적으로 국가산업단지에 52억원을 투자해 부지 약 7200평을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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