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5518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50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전분기 카마엘 업데이트 효과에 대한 역기저와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출시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일곱개의 대죄', 'BTS월드', '스톤에이지M' 등 3분기 기여도가 컸던 게임들도 4분기에는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반면 4분기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글로벌',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일본', 'Frozen Adventures 글로벌' 등 신작의 매출기여는 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분기 실적이 4분기가 바닥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부진 이유가 4분기에 한꺼번에 다 반영돼 추가적으로 더 악화될 요인은 크지 않고 1분기부터는 'A3' 등 기대수준이 제법 높은 신작들이 론칭되기 때문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주가는 지난해까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 이상으로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상당히 고평가였으나 올해부터는 'A3', '세븐나이츠2' 등 몇 가지 기대신작의 의미 있는 히트에 힘입어 PER 20배대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밸류에이션 모멘텀 측면에서의 접근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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