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에 나오는 그림 같은 집, 교통여건이 좋은 곳에 자리한다면 더없이 좋을 텐데요.
수도권 도심과 전철이 연결되는 남양주·여주에서 전원주택형 타운하우스가 주인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숲을 이루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 평내택지지구.
산 중턱 한편에 들어설 단독형 타운하우스 13채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건축 면적은 230㎡ 안팎, 분양가는 8~9억 원 선입니다.
내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역을 자동차로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주 / 남양주 반도유보라 포레스트힐 분양소장
-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이기 때문에 근린생활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2012년 개통 예정인 판교-여주선 전철역과 가까운 여주에서도 타운하우스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89~149㎡의 주택형으로 분양가는 3억 원 초반에서 8억 원 선입니다.
전철 개통 이외에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 가까운 입지적인 잇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여주 임광라케움 분양소장
- "여주가 내년 시로 승격될 예정입니다. 대형 할인점이 가까이 있고, 주변 물류센터 개발 등의 호재도 있습니다."
타운하우스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입주가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지 규모가 작아 관리비가 다소 비싸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는 것은 투자에 앞서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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