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 지난해 비상발전기 수주가 증가했고, 종속회사가 연결로 반영된 효과까지 겹치며 실적 증대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향 비상발전기 수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부문과 환경설비 신사업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포부다.
회사는 올 상반기 경기도 화성 동탄과 강원도 속초 등 두 곳에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설비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7월 음식물과 하수슬러지 처리 분야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캠비코리아에 전략적 투자(지분 24.81%)를 단행했다. 캠비코리아는 노르웨이 캠비(CAMBI)의 국내법인으로, 혐기성 소화 전처리 기술과 소화 및 탈수 최적화, 필요한 소화 용량 저감, 바이오가스 생산량 증대 등 기술력을 확보한 곳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10호스팩과 합병상장을 진행 중인 지엔원에너지의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열과 수열을 활
지엔씨에너지 측은 "캠비코리아를 통한 환경설비 관련 신사업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하수슬러지 처리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한 발전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해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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