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LG하우시스가 자동차·고기능소재사업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자동차·고기능소재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잠재 투자자와 접촉하고 있다. 주간사로 참여한 삼일PwC가 관련 실무를 맡고 있다. 매각 측은 원매자 리스트가 추려지는 대로 티저레터를 발송할 방
자동차·고기능소재사업부는 경량화 부품과 성형용 원단, 가전필름, 데코시트 등을 생산한다. 현재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다. 사업부의 수익성은 완성차 시장 수요 둔화로 악화돼 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22억원, 영업손실은 115억원이었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