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 단지내 황 재처리 공장 전경 [사진 = 대림산업] |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회사 압둘라 파하드 알 아즈미 부사장과 김승규 대림산업 실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재처리 공장은 수도 쿠웨이트 시티 남쪽으로 약 45km 떨어진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단지에 건설됐다. 총 사업비는 약 6180억원이며, 대림산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시공·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했다.
공사준공으로 기존보다 확장된 황 재처리 공장은 재처리 능력은 하루 2431t에서 9600t으로 증가됐다. 시간당 1900t 고체 황의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원유에 포함된 황 성분은 원유 정제품의 품질을 급격히 저하시키기 때문에 정유공장에는 황을 따로 걸러내는 공정이 필요하다. 황 성분은 대기로 방출되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재처리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김승규 실장은 "이 사업은 대부분 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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