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 회장(스크린 속 왼쪽)이 지난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재택근무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전사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윤 회장을 위원장으로,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및 지주사... |
KB금융은 지난달 23일 정부의 감염병 국가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다음날인 24일부터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코로나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윤 회장을 위원장으로,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및 지주사 임원들로 구성된다.
KB금융은 지난주 화상회의를 통해 비상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구성원들의 코로나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구성원들의 이상 여부에 대해 신속한 점검 및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또 원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IT 등 본부 근무 직원 인력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주사 직원의 경우 전체 인력
KB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들의 어려움을 돕고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코로나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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