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로나 영향이 사실상 없었던 1월말 기준으로도 5G 시장가입자수는 500만명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1월 순증은 29만명으로 작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월에는 이보다 순증수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시장보급률 10%에 도달하며 2분기부터는 인당 평균 매출액(ARPU)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봤었지만 기존 가정을 수정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5G 단말시장에서 첫 야심작이었던 갤럭시 S20은 전작 대비 20~30%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저하고로 실적 개선을 예상했던 패턴은 최소 1개 분기 이상의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다봤다.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주가는 배당수익률이 6.0%까지 나오고 있어 하방경직은 있겠으나 주가 반등 시점은 코로나의 사실상 종식과 연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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