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6일 휴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주력제품의 내수·수출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8% 하락한 4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휴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382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이 시작된 2월 중순을 기점으로 국내외 병·의원 방문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내수를 비롯해 수출 실적 하락으로 이에 따른 상반기 기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22.9% 떨어질 것"이라며 "보툴렉스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허가 지연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내에 보툴렉스가 중국 허가를 획득할 경우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좋은 톡신의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보툴렉스의 허가 대기번호가 지난달 24일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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