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림개발(왼쪽 첫번째 유시영 회장)은 지난 2월 고르도바시 관계자들과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유림개발] |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서는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과 소형 주거시설(130세대)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국내 최초로 논현동 언덕지형을 활용한 캐스케이드 입면 설계를 적용,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해외 개발사업에도 진출한다. 유림개발은 필리핀 세부주(州) 고르도바시(市) 메리 테리스 시토이 조 시장과 손잡고, 51만4437㎡ 부지를 콘도미니엄과 쇼핑몰·골프장·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림개발은 지난 2월 고르도바시 개발사업을 위해 고르도바시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국내에서 조봉환 세부 한인회장 및 일행과 협의식을 가졌다.
필리핀 고르도바시는 세부 막탄 국제공항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섬 도시로, 현재 활발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고속화 교량(7km)과 순환도로가 완광되면 세부 본섬까지 차량으로 15분 안팎이면 오갈 수 있을 예정이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올 상반기 공급 예정인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필리핀 사업을 발판 삼아 해외로 적극 진출,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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