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웰컴저축은행] |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기존 신용등급 6등급자가 신용대출 500만원을 받으면 1년 이자율로 19.4%를 적용했다.
하지만 개선된 CSS에서는 한도를 1000만원까지 증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리도 연 15.9%로 낮춰 3.5%포인트나 이자율 부담을 덜 수 있다. CSS 개선으로 신용등급 6등급자에 대해 대출한도 증액과 금리 인하가 가능하게 된 셈이다.
신용등급 7등급자의 경우 기존 CSS에서는 대출이 불가했다. 그러나 새 CSS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최대 1000만원까지 연 15.9% 금리로 대출이 가능했다. 개선된 CSS를 통해 비금융정보(보험정보)가 반영된 결과다.
저신용자 등 서민들이 주로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있고 이용 목적이 주로 대출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자 금리부담 완화는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받아들여진다.
웰컴저축은행은 기존보다 상품성이 개선된 '웰뱅 중금리대출' 상품을 지난달 25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향상된 CSS가 탑재된 것이 핵심이다. 수년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신용평가모델을 운영해온 웰컴저축은행은 통신, 부동산, 보험 등의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추가해 신용평가모델을 정교화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 중금리대출 상
이외에도 비금융정보의 추가 활용으로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한 주부 등 씬파일러(Thin-filer)의 대출 문턱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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