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가 5일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000억원으로, 전년도 190조원보다 16.4% 증가했다. 2016년부터 최근 4년간 퇴직연금 적립금은 연간 10%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 주요 연기금별로 보면 국민연금 적립금이 737조7억원으로 가장 컸고,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 각각 21조4000억원, 12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확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