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대신증권 |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은 약 24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국제선 여객 운항 중단 영향으로 실적 악화추세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여객기 운항중단에 따른 화물 수용 능력 부족으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하고 있지만, 여객부문의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토교통부의
양 연구원은 "항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으로 신용경색에 따른 재무리스크는 완화됐지만 비중확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