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관련 종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풍제약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달리더니 4월 6일, 전 거래일보다 29.87%(4600원) 뛴 2만원으로 장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억제효과를 보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 3일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가 코로나19 억제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주 중에 하나인 코미팜 역시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3%(1750원) 상승한 2만 6650원으로 장 마감했다. 코미팜은 지난 26일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파나픽스' 개발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CSK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안트로젠 또한 전 거래일보다 5.18%(1700원) 오른 3만 45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충제 ‘이버맥틴’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결과가 알려지면서 구충제 관련주도 코로나치료제
관련주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 성분으로 된 구충제를 생산 중인 제일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90원(29.88%) 오른 8650원으로 상한가를 보였으며, 동물의약품 업체인 대성미생물도 3350원(29.65%) 급등해 현재 1만 4650원으로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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