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4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개인과 자영업자(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가 실제 발생하기 직전인 사람, 연체 등록 후 90일이 되기 이전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리워크아웃 적용 대상 대출은 크게 신용대출과 정책서민금융대출 두 가지다.
신용대출은 한도대출(일명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다.
햇살론과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심전환대출, 사잇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대출 상품도 프리워크아웃 대상에 담는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보험계약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담보가 있는 대출은 이번 프리워크아웃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 단 약
이에 따라 만기 일시상환 신용대출의 만기가 임박한 사람은 만기를 1년 후로 연장할 수 있다.
분할상환대출 역시 1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해준다.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가동 시기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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