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영통구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단위 = 원, 자료 = KB 부동산] |
21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현황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 1659만4000원에서 올해 3월 2026만원으로 1년 간 약 22.09% 뛰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7.46%에 그쳤다.
실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59.93㎡(24층)는 작년 3월 5억2000만원(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참고)에 거래됐지만, 1년이 지난 올해 3월 같은 주택형(15층)이 6억8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전용 84.96㎡(22층)도 지난 달 8억8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7억6200만원(전용 84.96㎡·20층)보다 1억2300만원 오른 가격이다.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해 3월 1176만2000원에서 올
오대열 경제만랩 팀장은 "수원 영통구는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계열·협력사들이 대거 자리한 직주근접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등 교통호재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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