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강력한 행동 제재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행동 제재 단계별 완화를 시행한 이후 민간의 자생적 노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고,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히 나타나는 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행동 제한 명령을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14일간 확진자수 추이 감소가 필요요건으로 이미 확진자가 14일간 감소한 25~29개주가 그 대상이다. 유럽의 경우에도 5월 초중순 경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강력한 행동 제재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행동 제재 단계별 완화를 시행한 이후 민간의 자생적 노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고,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히 나타나는 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추정치 대비 실제 경제지표의 악화가 지속되면서 미국은 4840억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구제 법안 이후 추가 재정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은 2.2조 달러의 경제 부양책을 논의 중이다.
향후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수 추이가 시장의 키 팩터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로 1850~1950선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016년도와 같이 국내 증시는 종목 장세 흐름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중국의 핸드폰 판매량 증가를 계기로 하반기 핸드폰 이연 수요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언텍트 IT서비스 설비투자라는 장기 패러다임과 함께 IT중심의 주도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선은 단기로 미국과 유럽이 코로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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