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의 질문만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물론 9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는 초간편심사 상품이 출시된다.
3일 한화생명은 유병자와 고령자에 최적화된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간편보험은 3가지 질문(3개월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병력)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이번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계기로 '초간편보험 시대'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해당 상품 가입시 '5년 이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병력 유무'만 확인한다.
한큐가입 간편건강보험을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주계약으로 암보장형, 뇌출혈보장형, 급성심근경색증보장형 3가지 중 원하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특약으로 암, 뇌관련질환, 심장관련질환
가입연령을 최대 90세까지 확대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간편보험은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했다. 보장기간은 10년 또는 20년 단위 갱신으로 100세까지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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