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 = 라온건설] |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만 19~39세 무주택자인 대학생 및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고, 서울시는 건물 용적률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라온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종암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성북구 종암동 일원에서 총 290세대(▲공공임대 전용 18~36㎡ 78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 전용 18~52㎡ 2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은 올해 말 예정돼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 종암경찰서역(가칭)이 2025년 개통하면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펼쳐온 것이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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