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26개 증권사가 약 89개 기업에 대해 리포트를 발표했다.
증권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전자 대림산업 삼성전자 등이었다.
삼성SDI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등 17곳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가 가장 높은 목표가인 40만원을 제시했고 IBK투자증권은 목표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Gen5 배터리 출시로 인해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부가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7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GS건설 실리콘웍스 효성티앤씨 롯데정밀화학 SK이노베이션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작년에 대규모 투자(브라질 수처리업체 인수, 모듈업체 인수, 베트남 현지 건자재업·신재생사업 등 투자)를 단행했다"며 "투자를 통한 이익의 안정성은 확보했으나,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뚜렷한 투자 이유에 대한 교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GS건설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했고 주가는 7일 2만4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2020년에도 모바일·OLED TV 관련 부품 매출 증가로 인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아 하반기 신모델 물량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리콘웍스의 목
이번주 리메드 테크윙 에스티팜 현대오토에버 현대중공업지주 등은 리포트가 발표된 후 7일까지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SK증권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던 리메드는 발표 당일보다 8.7% 상승한 2만8050원으로 7일 장을 마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