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해외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센은 텐클라우드국제과기유한회사(이하 텐클라우드) 현장실사 이후 종속회사 편입을 최종 결정하고 지분변경 등기 마무리와 함께 수피센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인 홍콩셩다국제유한회사 최대주주 란원원을 텐클라우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센은 지난 3월 9일 텐센트 사업파트너로 등록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정보서비스 전문기업인 하문서덕마방정보과기유한회사(이하 서덕마방)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텐클라우드와 서덕마방 현장실사를 주관한 웨이커준 이사는 "서덕마방의 정보서비스 수요처가 다변화되면서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억6100만위안(한화 280억원), 순이익은 80% 증가한 2000만위안(한화 34억원)에 달했다"면서 "고객다변화를 통해 텐센트 관련 매출기여도가 2018년 70%에서 2019년 30%로 낮아지면서 향후 매출기반도 안정화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미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일반화된 중국에서는 금융, 교육,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회원가입, 비밀번호 확인, 본인인증, 거래확인 등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형 메시지서비스가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지난 4분기 실적은 외부평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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