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컨소시엄은 한국제지와 해성산업이 각각 80%와 20% 지분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26일 세하의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3월 20일 이사회를 열어 당시 최대주주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계약내용은 인수대금 550억원, 총 취득주식수 2,118만47주로 지분율 71.6%에 달한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백판지 전문 기업 세하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기존 인쇄용지 부문의 한국제지, 특수지 부문의 국일제지(장가항)와 함께 종합제지그룹의 수평적 통합을 완성했다"며 "세하의 실적이 반영되는 하반기부터, 한국제지의 외형성장은 본격화될 것으로 이후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제지의 올해 1분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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