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선박 관리 및 플랜트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STX마린서비스가 지난달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른 계획수립과 훈련 등을 통해 재난이 발생해도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해 국가의 재난관리 능력을 증진하는지를 평가해 이뤄진다.
STX 마린서비스는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평가 과정에서 ▲체계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서(BCP) 수립 ▲비상대응 재무관리 ▲자체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축 등 '재해경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정도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 인증으로 STX마린서비스는 향후 기업재해경감법에 따라 재해경감 우수기업에게 제공되는 지원들을 받는다.
STX마린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STX 마린서비스의 위기관리 능력과 경영연속성을 대외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전사적 비상대응 시스템 구축 및 개발을 통해 명실공히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STX마린서비스는 현재 이라크 900MW 디젤발전소 복구·운용·유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사업 안정화 단계 진입에 따라 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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