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나노엔텍이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하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 time RT-PCR) 방식을 사용한다.
해당 방식을 통해 유전자 속 RNA로부터 상보적 DNA(cDNA) 합성, PCR 증폭까지 모든 과정을 한 튜브에서 가능하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감염 여부를 1시간 30분 내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대량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분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이 회사는 이미 수출중인 코로나 항체진단키트 'FREND COVID-19IgG/IgM Duo'에 이어 분자진단키트 'En-swer COVID-19 RT-PCT Kit'까지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목적, 환경에 맞게 단계별 맞춤 대응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진행중인 항체진단키트에 이어 이번 분자진단키트도 미국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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