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적으로 약 3천여 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반 분양 물량은 거의 없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이번 주 부동산 시장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번 주 일반 분양 물량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아파트 단지가 유일합니다.
87에서 104㎡의 중소형 60가구 규모인데, 이 중 30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되며, 후분양 아파트로 올 4월에 입주합니다.
그런가 하면 판교신도시 공공임대 단지는 23일부터 5일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판교 공공임대는 지난달 청약 때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밖에는 이번 주에 전국적으로 3천여 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임대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는 곳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지구 500여 가구와 전북 정읍시 상동 1천여 가구 등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대전 유성구 계룡건설 아파트와 제주도 제주시 한일건설 아파트 등에서 이뤄집니다.
상가 시장에서는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포스코 커낼워크가 24일 분양에 들어갑니다.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해 분양 시장은 극심한 눈치 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