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웰컴직장인사랑보통예금' 최고 금리를 7월 1일부로 연 2.5%에서 연 2.0%로 0.5%포인트 내린다고 공지했다. 이 상품 금리가 변동된 것은 2017년 4월 연3.0%에서 연 2.5%로 0.5%포인트 인하된 이후 3년 만이다.
이 상품은 우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연 2.5% 금리를 제공해 '금리 노마드족'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상품이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 가입 가능하며, 기본 연 0.5% 금리에 1000만원 한도 내에 우대 금리 2.0%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는 10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으면 1%포인트, 자동납부 1건 이상 실적 충족 시 0.5%포인트, 멤버십 가입 이용 동의 시 0.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7월 1일부로 첫 번째 우대 금리 조건 예금금리를 1.0%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인하함에 따라 우대 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2.0%로 하향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직장인사랑보통예금'은 연 최고 금리 2.5%에서 연 2.0%로, '웰컴플러스보통예금'은 연 2.0%에서 연 1.8%로 변경한다. OK저축은행도 최근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OK저축은행은 'OK정기예금' 금리를 연 1.8%에서 연 1.7%로, '중도해지OK정기예금' 금리를 연 1.8%에서 연 1.6%로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